현대상사, 단기실적 부진 매수 기회...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15일 현대상사에 대해 3분기 영업익 부진에 따른 주가조정을 매수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4% 줄어든 110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반적으로 업황이 부진했던 가운데 영업외 청도조선소 지분법손실이 예상보다 크게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펀더멘탈의 턴어라운드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수수료율이 높은 철강 거래가 수주돼 있고 우크라이나 철도차량 수주건도 임박해있어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가 조정이 진행되면서 주가수익비율(PER)이 8.9배 수준까지 낮아진 상황"이라며 "펀더멘탈 개선을 감안하면 오히려 현시점이 현대상사를 저가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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