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극장가에 하루 30만 다녀가, 강동원과 고수 등 흥행보증 효과
강동원 고수 주연의 영화 '초능력자'가 주말 하루동안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초반 높은 흥행력을 과시했다. 비수기 극장가에서 하루에만 30만 명 이상을 동원한 것은 기록적인 수치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일 개봉한 '초능력자'는 13일 하루에만 31만 1108명을 동원, 누적관객 수 68만 6809명을 기록하며 '부당거래'를 제치고 흥행 선두에 나섰다.
앞서 개봉한 '부당거래'도 11만 5197명을 기록, 누적 관객 수 190만 8690명을 보이며 200만 고지 문턱에 다다랐다.
현재까지의 흥행력을 놓고 볼 때 '초능력자'와 '부당거래'는 14일 각각 100만과 200만명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