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정상회의]사공일 "경상수지에 초점, 성공한 협상"

입력 2010-11-1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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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은 12일 환율에 모아졌던 세계의 관심이 경상수지 등 경제 불균형을 재조정하는 쪽에 모아진 것만 해도 무조건 성공한 협상이라고 말했다.

사공 위원장은 이날 코엑스에서 가진 G20 정상회의 결산 기자회견에서 "세계의 관심사는 환율이었고 여기에 초점이 모아졌지만,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전 세계의 경제불균형을 재조정하기 위해 환율이 아닌 경상수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는 제안을 해, 세계의 눈이 균형으로 이동하는데 핵심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처음 연 '기업들의 유엔총회'인 G20 비즈니스 서밋도 '성공적'이라고 자평하면서 다음 개최국인 프랑스에서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하기로 해 제도화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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