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시작해야 유리...소액 꾸준히 투자할 것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를 하고 싶어도 시작하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목돈을 마련한 후 재테크를 하는 방법은 잘못 됐으며 쉽고 간편하게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최근 US뉴스앤월드리포트가 보도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사람들이 항상 1만달러(1100만원) 이상 모으면 재테크를 시작하겠다고 말하지만 휴가비용, 쇼핑비 등 언제나 돈 쓸 곳이 생기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했다가는 언제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을 지 장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재테크는 젊을 때 시작해야 은퇴 후 삶을 풍족하게 누릴 수 있는 돈을 모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저축하고 투자하는 습관을 일찍부터 가질 것을 충고했다.
가장 흔한 재테크 방법으로 주식과 부동산을 떠올리지만 이들 투자품목에 제대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하고 위험 부담도 크다.
재테크를 시작하는 가장 간편하면서도 좋은 방법은 뮤추얼펀드 계좌를 개설해 매월 일정 금액이 자신의 통장에서 자동으로 뮤추얼펀드 계좌로 빠져나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큰 금액도 필요 없다. 초보자들은 계좌 개설 대금이 250달러고 매월 50달러를 넣으면 되는 호지스펀드 등의 뮤추얼펀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신의 소득이 올랐다면 그에 따라 뮤추얼펀드 불입금 규모를 늘릴 것. 예를 들어 월급이 100달러 올랐다면 펀드 불입금을 50~100달러 더 늘리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투자할 경우 시장이 상승세를 탈 때 자신의 펀드수익률이 그만큼 좋아지는 것이고 하락할 경우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우량주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셈이다.
만약 한 펀드에 투자한 금액이 일정 부분 쌓였다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시작할 수 있다.
한 펀드에서 1만달러 가량 적립하면 두번째 펀드를 찾을 것. 금, 주식과 부동산, 이머징마켓 등 다양한 펀드 상품이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도 그만큼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