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부 은행 지준율 1%p 인상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교통은행 등 일부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상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전일 중국 전체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상했고 교통은행 등 일부 은행은 추가로 0.5%p 더 인상했다.

골드만삭스의 리처드 쉬 애널리스트는 “지급준비율 인상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방지하고 현재 경제확장 주기를 연장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자본 유동성 제한이 은행간 금리 인상을 유발하고 은행의 가격협상력을 증진시킬 것이기 때문에 은행 이익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은 이번 추가 지급준비율 인상을 적용 받는 대상이 교통은행, 공상은행과 건설은행, 농업은행과 뱅크오브차이나, 상하이 푸동개발은행 등이라고 전했지만 이들 은행과 인민은행은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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