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사자' 확대 1970선 안착 시도

입력 2010-11-11 13:45수정 2010-11-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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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와 11월 옵션만기,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전일 급등 부담 등으로 혼조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 확대에 19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1일 오후 1시28분 현재 전일대비 3.73포인트(0.19%) 오른 1971.5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세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G20 정상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맞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으나 정오를 지나 외국인이 매수세를 늘리면서 지수는 장중 1976.46까지 오르는 등 1970선 회복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074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도 59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694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415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1122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1293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나 운수장비만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 의료정밀, 보험, 금융업, 의약품, 종이목재, 서비스업은 1%대 전후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아차가 3% 이상 급등하고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SK에너지, 하이닉스, LG전자는 강보합에서 1% 가량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와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롯데쇼핑은 약보합에서 1% 중반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59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1개 포함 453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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