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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노켐은 지난해 11월 일본 동경에서 지식경제부와 전라북도,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기공식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삼양이노켐 박호진 대표는 “86년 역사를 가진 삼양이 전라북도 군산에 대규모 기업을 설립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2012년부터 연간 3천억원 이상의 매출과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되며, 100여명의 고용창출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이노켐은 삼양사와 미쯔비시상사가 80:20으로 출자해 설립한 회사로 2012년부터 연간 15만t의 BPA를 생산할 예정이다. BPA는 PC(폴리카보네이트)의 주요 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