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위안 환율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1개월여 만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상하이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중국외환교역중심 종가로 전일 대비 0.16%가 하락한 달러당 6.6337위안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지난달 15일 6.6497위안을 기록한 이후 25일만에 다시 사상 최저를 경신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한 때 6.6325위안까지 내려가기도 했는데 이는 1993년 환율제도 개편 이후 최저 수준이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의 절상 압력 속에 위안화는 지난달 8일 이후 주춤하다가 9일부터 다시 절상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