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년 네오위즈게임즈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각각 전년대비 23.7%, 27.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좋은 게임포탈 '피망'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을 끌어 올릴 것이란 설명이다.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1위 게임으로 성장한 점과 '배틀필드온라인', '에이지오브코난' 등 신규게임들의 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정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레이더스'와 '청풍명월' 등 다양한 게임들의 상용화가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