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G20 등 급등 이벤트 경계...보합권 횡보

입력 2010-11-08 10:36수정 2010-11-0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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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940선 회복한후 다시 1930선대로 하락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등을 호재로 상승 출발했으나 금주 예정된 G20 정상회의와 옵션만기, 기준금리 결정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힘을 얻으면서 보합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3.22포인트(0.17%) 내린 1935.7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의 전월 고용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에 1940선을 탈환하며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급등 부담에 혼조세로 마쳤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면서 상승분의 대부분을 반납하고 보합권을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이에 오후장에서도 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흐름이 예상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하루만에 상승 흐름을 재개했으나 장중 약세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횡보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0.03포인트(0.01%) 내린 528.6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투자가 각각 110억원, 14억원씩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82억원 가량 내다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경기지표 호조에 미 달러화 반등 분위기에 힘입어 엿새만에 상승하고 있다. 환율은 이날 전 거래일대비 1.2원 오른 1108.50원으로 출발해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으며 오전 10시30분 현재 5.80원 오른 111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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