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탑3 허각, 존박, 장재인이 tvN 인터뷰쇼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다.
특히 이번 녹화에서 허각과 존박은 "김지수와 함께 3인조 그룹을 결성하고 싶다"며 "셋이서 그룹을 하나 만든다면 진짜 재미있을 것 같다. 계속 어필하고 있는데 기획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허각은 이날 방송 녹화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존박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허각이 1등하면 참 잘된 일'이라는 내용에 감동받았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때 1등 할 수 있는 힘을 경쟁자인 나에게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존박과 함께 노래하며 그 말씀을 가슴에 두고 살아갈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결승의 문턱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신 존박은 "허각의 우승이 얼마나 큰 메시지인가? 허각에게 더 인간적인 매력이 있고, 신뢰가 간다"며 "솔직히 우승은 부담됐다. 여러 면에서 2등 한 게 참 잘된 일인 것 같다. 1등이 갖는 부담감에서 벗어나 가벼운 마음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하고 싶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들의 못다한 뒷이야기는 8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