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울버햄튼전에서 결승골을 넣는 순간(사진=연합뉴스)
AP통신은 "박지성이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전후반 추가 시간에만 혼자 두 골을 넣어 맨유의 리그 3연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이 맨유를 구했다'고 제목을 뽑고 "박지성이 마지막 순간 결승골을 성공한 덕에 안방에서 고전하던 맨유가 2-1 승리를 챙겼다"며 "박지성이 전후반 추가시간에 성공시킨 결정적인 두 골이 없었다면 맨유는 첼시와 승점차를 좁힐 기회를 잃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게 팀내에 가장 높은 평점 8을 매기고 박지성을 '맨 오브 더 매치'로 후반 추가시간에 기록한 두 번째 골을 '이 경기의 골'로 뽑았다.
축구전문 사이트 ESPN 사커넷도 '박지성, 마지막 순간의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인저리타임에 결승골을 꽂아넣은 박지성이 맨유를 죽음의 문턱에서 구해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