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관련 통상장관 회의가 G20 서울 정상회의 직전 열린다.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9일 서울에서 론 커크(Ron Kirk) 미 무역대표와 한·미 FTA 관련 협의를 위한 통상장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석영 FTA 교섭대표와 웬디 커틀러(Wendy Cutler) USTR 대표보는 4~5일 서울에서 한·미 FTA와 관련해 실무협의를 열고 있다.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론 커크 미 무역대표와 5시간이 넘게 협의를 가졌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양측이 서울 정상회의 전 다시 만나기로 한 바 있다.
2일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FTA 관련 추가 협의를 G20 서울 정상회의 이전에 마무리한다고 다시 한번 밝힌 바 있어 막판 조율이 이루어질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