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블레이드&소울(B&S)' 등 신작 게임 모멘텀이 4분기부터 본격 반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B&S가 오는 18일 G-star(국내 최대 게임쇼)에서 플레이버전을 선보일 것으로 계획돼 있어 B&S 관련 모멘텀(클로즈베타서비스, 중국업체와 퍼블리싱 계약 체결)이 본격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2011년 중 내부에서 개발중인 게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안정적인 게임라인업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4분기에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에는 계절적인 호조기와 리니지1의 아이템 부분 유료화로 어닝모멘텀 강화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B&S와 길드워2 상용화로 한차원 높은 성장 모멘텀을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