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지분 매각익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4일 오후 1시 10분 현재 전일대비 2500원(4.29%) 오른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카드가 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경우 배당 증가, 또는 다른 부문에의 투자 확대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정주가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다"며 "보유한 그룹 계열사 주식 중에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금융 계열사 주식을 매각할 경우 세전이익이 5100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누적결손금을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