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다.
미 민간고용조사업체 ADP임플로이어서비스는 3일(현지시간) 지난 10월 민간 고용이 전월 대비 4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2만명 증가를 훨씬 웃도는 것이다.
전월 수치도 3만9000명 감소에서 2000명 감소로 대폭 수정됐다.
이에 오는 5일 노동부가 발표할 10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전문가들은 지난 10월 실업률이 전월과 동일한 9.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지난 9월 공장주문은 전월 대비 2.1% 증가해 8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고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밝힌 10월 서비스업지수도 전월의 53.2에서 상승한 54.3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