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중국 매출이 2년새 3배가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모건스탠리의 카티 허버티와 매튜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1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중국 매출이 오는 2012년 9월말까지 90억달러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9년도 중국 매출은 29억달러였다.
이들은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스마트폰 '아이폰' 메이커가 늘어난데다 중국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들은 또 아시아 지역에서 애플의 실적 호조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건스탠리는 "투자자들이 애플의 중국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중국의 고소득층 사이에서 애플 제품이 인기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