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 선거·FOMC 앞두고 보합권 혼조

입력 2010-11-02 09:20수정 2010-11-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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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빅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띄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대비 3.80포인트(0.20%) 내린 1910.9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중간선거 결과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경기부양 조치, 10월 실업률 등 굵직한 재료의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 등락하다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약세 출발한 뒤 장중 일시 반등키도 했으나 재차 약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현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각각 60억원, 140억원, 100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48억원, 161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60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부 강보합을 기록중인 종이목재와 섬유의복, 기계,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은행과 증권이 1%대의 낙폭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기아차, SK에너지, LG가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과 LG화학, KB금융, LG전자, LG디스플레이가 1%대 전후로 상승중이고 한국전력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6개를 더한 296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91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0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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