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엘피다, 상반기 흑자전환...순익 395억엔

입력 2010-11-01 16:0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일본 반도체 메이커 엘피다메모리가 2010 회계연도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엘피다는 1일 상반기(4~9월) 395억엔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는 516억엔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D램 출하가 기억용량 기준으로 늘어난데다 판매단가가 전년도보다 오른 것이 실적 호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은 전년보다 93% 증가한 3250억엔, 경상이익은 전년도의 520억엔 적자에서 520억엔 흑자로 돌아섰다. 출하량 증가와 생산비용 절감 효과라고 엘피다는 설명했다.

다만 2분기(7~9월)에는 수입과 수익이 모두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D램 출하량은 늘었지만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엘피다의 주가는 전날보다 2.4% 떨어진 805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