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은 1일 10월 누적 영업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연제약의 2009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52억원과 207억원으로, 지난달 27일 공시한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을 비교해 보면 창사 이래 최대실적의 달성이 예상된다.
이연제약의 2010년 3분기 누적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86억원, 193억원이었으며, 영업이익율은 21.8%이다. 이연제약은 올해 8월 이후 월 매출 100억원을 기록한 이래, 매월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1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 이연제약은 1955년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해 1964년 법인 전환해 창업 55년을 맞은 제약회사다.
이연제약의 사업포트폴리오는 오리지널 조영제사업부, 일반제네릭 의약품사업부, 그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료의약품 사업부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조영제는 단일품목 기준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연제약은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로메드와 간세포성장인자를 이용해 조직재생 및 혈관생성을 등을 촉진시켜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 'VM202RY'와 Her-2마커를 발현하는 모든 종류의 암에 대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악성종양 항암치료백신인 'VM206RY'에 대한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중 허혈성 지체질환(VM202RY)은 미국, 한국, 중국에서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유방암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항암치료백신(VM206RY)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국내 임상1상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