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0月 판매 7445대 "올 들어 최고치"

입력 2010-11-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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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4천5백대 포함 7445대 기록, 손익분기점 넘어 분위기 전환

쌍용자동차는 지난 10월 내수 2954대, 수출 4491대를 포함 총 7445대를 판매해 올해 들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지난 9월 첫 수출에 나선 코란도C는 선적과 동시에 수출실적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어진 수출물양이 실적상승을 이끌었다. 나아가 2.0 모델을 선보인 렉스턴도 효자 노릇을 톡톡해 해냈다.

이러한 실적은 전월 대비 8%,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추석 연휴 등 영업일수 감소로 잠시 주춤했던 판매가 다시 회복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수의 경우도 전월 대비 각각 35%, 43% 증가한 렉스턴 및 체어맨 차종의 판매 호조로 인해 전월 대비 약 20%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렉스턴 RX4(2000cc)모델이 지난 8월 출시 이후 2개월 연속 1500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기록하며 내수 전체 판매 호조세를 이끌고 있다.

수출 역시 지난 4월 이후 꾸준히 4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달에도 전월 판매를 상회하며 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현재 유럽지역과 함께 중남미 지역에서 각국별 프레스 런칭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 코란도C도 11월부터 본격적인 소비자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에 있어 수출 증가세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쌍용자동차는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렉스턴 RX4(2000cc)의 출고 적체 해소 및 수출물량 대응을 위해 11월에도 SUV라인(조립 3라인)에 대한 특근 및 잔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영업일수 감소로 잠시 주춤했던 판매가 다시 7,000대 수준으로 회복 됐다” 며 “현재 높은 계약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렉스턴의 출고 적체 해소 및 코란도 C 해외 런칭 활동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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