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호선 도농교류홍보전동차 떴다

입력 2010-11-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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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체험관광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연말까지 두 달간 지하철 4호선에 도시와 농어촌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전동차를 하루 10회씩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마련한 도농교류 홍보전동차는 농어촌종합정보 포털, 웰촌(www.welchon.com)에서 제공하고 있는 농어촌체험여행, 농어촌축제, 1사1촌 및 귀농 등 도농교류와 관련된 종합정보를 도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전동차 1편성(10량) 내·외부 전체를 농어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 배울거리로 풍성하게 꾸며놓았다.

열차 내부에는 쥐불놀이, 고누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와 맷돌을 이용한 두부 만들기 체험 등 전통음식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마을에 대한 내용이 그 마을을 다녀온 여행객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소개돼 있다.

우리 농어촌 체험을 통해 외국인이 전하는 체험수기도 눈에 띈다. 에리카씨가 강원도 산골의 냇강마을 체험을 한 후 “사랑해요, 냇강마을”이란 제목으로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보내온 편지와 프랑스인 펠리시씨가 우리의 손만두, 두부, 칼국수 만들기 체험을 한 후 신기해했던 농촌체험 이야기도 실려 있다.

기업과 마을이 1사(社)1촌(村) 결연을 맺어 농촌 사회봉사활동과 농산물직거래 등으로 작은 농촌마을이 활기를 띠게 되자 감사의 편지를 보낸 강원도 토고미 마을 사람들의 아름다운 마음의 편지도 전한다.

이번 전동차홍보를 최초로 시도한 김승환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사회과장은 “이번 도농교류홍보전동차 운행으로 도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농어촌체험관광 및 도농교류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하며 농어촌관광과 도농교류에 대한 도시민들의 보다 많은 참여와 애정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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