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장비 시장에 유리한 고지 선점
태양광발전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인 유일엔시스가 태양광발전장비의 핵심부분인 태양광트랙커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태양광발전장비는 장시간 사용시 발전장비에 뒤틀림 및 휘어지는 현상이 발생해 발전효율이 현저히 감소하고 장비교체 등 여러 문제점들의 원인이 돼 왔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를 취득한 '토크튜브'를 활용한 태양광트랙커시스템'은 이러한 단점들을 해결한 혁신적인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특허의 주요 내용은 구조물에 작용하는 응력 과부하를 최소화시키는 토크튜브 지지체 설계구조를 바탕으로 장시간 사용에 따른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정확한 태양광 추적이 가능토록 한다는 것이다.
유일엔시스 관계자는 “이번 토크튜브 태양광트랙커 개발로 인해 향후 국내외 태양광발전장비 입찰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북미시장에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 공급을 앞두고 있고 큰 폭의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0년초부터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태양광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유일엔시스는 국내에서 순창 JS 태양광발전소, 정읍유일 태양광발전소 등을 포함한 다수의 태양광발전소 건립과 운영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