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해외시장 호조에 따른 실적 모멘텀에 힘입어 10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아차는 1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2000원(4.45%) 오른 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 CS증권, 키움증권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장중에는 4만71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오며 23.42%나 급등했다.
채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내년 순이익은 2조9천200억원에 달하면서 시장 예상 치 2조3천억원을 크게 웃돌 것"이라며 "가동률 상승과 신차 판매호조로 해외 법인의 실적 턴어라운드(회복)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지분법 이익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