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의 뉴브리튼섬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는 지진이 이날 오전 2시38분께 칸드리안 동남쪽 70km, 포트모르즈비 동북쪽 470km, 깊이 7km 지점을 진앙으로 일어났다고 전했다.
앞서 USGS는 이번 지진의 규모가 규모 6.1이라고 발표했다가 정정한 바 있다. 지난 7월과 8월에도 파푸아뉴기니 근해에선 규모 7.0과 7.3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 경보가 즉각적으로 발령되진 않았으며 인명과 재산 피해상황도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파푸아뉴기니는 지진판들이 충돌하는 '태평양 불의 고리'(Pacific Ring of Fire)에 위치해 지진활동이 빈번한 곳으로 알려졌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