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 마지막날인 30일 제 5차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해 경제회복과 지속적 성장, 기후변화 등 국제 현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공식 회원가입이 이뤄지며 'EAS 5주년 기념 하노이 선언'을 채택한다.
이날 이 대통령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미 동맹의 발전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양국 비준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할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8∼30일까지 베트남 공식 일정을 마치고 전용기편으로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