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수입 시리얼 제품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영업자 이물보고 사항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삼성테스코(주)가 영국으로부터 수입 유통·판매하는 ‘테스코 콘 후레이크(곡류가공품)’ 제조단계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관련 제품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발견된 이물은 크기가 약 7㎝ 정도이며 금속성 이물에 플라스틱이 일부 붙어 있었으며 조사 결과 ‘테스코 콘 후레이크’ 제품은 제조시설 컨베이어 벨트의 노후화로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삼성테스코(주)는 이 제품의 수입물량 전체에 대해 회수 조치 중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삼성테스코(주)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