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3분기 실적 실망...10만원 '붕괴'

입력 2010-10-29 09: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LG전자가 3분기 실적 실망감에 급락하고 있다.

LG전자는 2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2100원(2,06%) 내린 9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LG전자는 전일 3분기 매출 13조 4291억원,영업적자 18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영업적자다.

증권가에서는 이같은 실적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3분기 적자 전환에 이어 4분기에는 적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내년 이후 스마트폰 경쟁력이 회복되면서 휴대폰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가시성이 낮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국면이고 개선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잡은 적극적인 전략보다는 관망이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