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시장 품질 경쟁력 강화 위해 판매-서비스 목표 의식 공유
▲현대기아차는 28일 양재동 사옥에서 지난 7월 독일 아우토빌트誌의 ‘2010년 품질 만족도 조사(2010 Quality Report)’에서 1위를 달성한 것과 관련, 한스 하머(Dr. Hans H. Hamer) 아우토빌트誌 사장과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스 하머 아우토빌트誌 사장,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 베언트 비일란트 아우토빌트誌 편집장.
28일 현대기아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지난 7월 <아우토빌트>의 ‘2010년 품질 만족도 조사(2010 Quality Report)’에서 1위를 달성한 것과 관련, 한스 하머 <아우토빌트> 사장, 베언트 비일란트(Mr. Bernd Wieland) 편집장, 신종운 현대기아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아우토빌트>는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35개국에 자동차 정보를 제공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권위지다.
현대차는 지난 7월 아우토빌트誌의 ‘2010년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20개 자동차 업체 가운데 1위를 기록하며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벤츠, BMW, 도요타, 아우디, 폭스바겐을 누르고 품질 우수성을 극찬 받은 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스 하머 <아우토빌트> 사장은 “최근 폭스바겐 빈터콘 회장이 이제는 도요타가 아닌 현대차를 폭스바겐의 가장 위험한 경쟁자로 지목했다”며 “현대·기아차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정도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기아차의 급격한 품질 향상에 놀라움을 표시하며 “이제는 판매 및 서비스 등 전방위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종합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유럽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