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이틀째 쉬어가자 1900선 등락

입력 2010-10-2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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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위협하며 이틀째 조정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후 1시30분 현재 전일대비 3.86포인트(0.20%) 내린 1905.6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이내 반등키도 했지만 기관과 프로그램 매물에 재차 약세로 밀렸다. 이후 외국인의 매매 방향 전환에 따라 지수는 1901.80까지 늘렸다 줄이는 등 19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이 나흘째 '팔자'세를 보이며 1849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도 90억원 가량 팔면서 닷새만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27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08억원, 396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804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중이며 기계와 의약품, 철강금속, 운수창고가 2%대 전후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유통업과 은행,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전자가 1% 내외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양상을 보이며 POSCO,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SK에너지, LG디스플레이, LG가 약보합에서 2% 가량 하락중이다.

LG화학과 기아차, LG전자가 1~2%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며 삼성전자, 신한지주, KB금융은 강보합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9개를 더한 32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8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6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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