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단기 상승 피로 보합권 등락

지난 나흘간 상승하며 1910선을 회복한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 피로에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강보합으로 반등하는 등 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6분 현재 전일대비 3.60포인트(0.19%) 내린 1912.1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달러화 약세에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연방준비제도의 2차 양적완화 조치 시기가 다가오면서 기대감이 확산돼 상승세로 마쳤으나, 코스피지수는 최근 급등 피로와 G20 회의 효과의 선반영으로 약보합을 보이며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과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가 꾸준히 늘면서 강보합으로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53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3억원, 184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04억원, 157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561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하락율은 1%가 채 되지 않는 상황이며 기계와 종이목재, 섬유의복, 건설업, 운수장비, 은행, 운수차옥, 보험, 서비스업은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하이닉스만 1%대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POSCO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 안팎으로 반등중이고 현대차, 삼성생명은 가격변동이 없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93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28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33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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