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 신임 박상진 사장 선임

입력 2010-10-25 09:28수정 2010-10-2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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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회장 데이빗 브레넌)는 11월1일자로 박상진 아태지역 영업마케팅 총괄 디렉터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상진 신임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최초의 의사출신 대표이사로 요하네스 구텐베르그 의과대학에서 의학박사학위를 하이델베르그 만하임 대학에서 보건의료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전문 의학 경영인이다. 또 독일 마인츠 대학병원에서는 마취과의, 뮌헨 LMU 대학병원에서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동한 바 있다.

박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에 2002년에 입사, 유방암 치료제 아리미덱스(Arimidex)와 마취제 제품군 브랜드 매니저로 시작해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그 후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스페셜티케어 브랜드 총괄 매니저를 역임하고 다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돌아와 항암제사업부와 소화기, 호흡기 치료제 사업부를 이끄는 영업마케팅 총괄 상무로서 고속승진하며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아태지역 마케팅 총괄 디렉터로 승진해 한국이 배출한 글로벌 임원으로 활약함으로써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략적 요충지인 아태지역 사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박상진 신임사장은 “의사로서의 전문지식과 소명, 다양한 시장에서 쌓은 마케팅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새로운 도약에 기여하겠다”며 “한국보건의료계의 파트너로서, 또한 한국사회의 책임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환자와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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