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오는 28일 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베트남 증권위원회(SSC) 초청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증권위원회 소속 증권 및 자산운용업 인허가 담당자를 초빙할 예정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진출 담당 임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자본시장 현황과 인허가 관련 법규 및 절차 등을 설명하고, 현지 영업에 대한 유의사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지 금융 감독당국과의 직접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금융사의 성공적인 현지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해외진출 수요가 높은 인도 등 다른 국가들에 대해서도 행사를 확대·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