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플래시메모리 제조업체 도시바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들어가는 칩 수요 증가로 실적 호조를 보였다.
도시바는 21일(현지시간) 2010 회계연도 상반기(4~9월)에 270억엔(약 3753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의 577억엔 적자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치는 도시바의 종전 전망치인 100억엔 순익을 훨씬 웃돌았다.
회사는 “낸드 플래시메모리로부터 나오는 순익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고 LCD 부문이 흑자로 돌아선 것이 실적 호조의 원인”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