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세계랭킹 40위에 올랐다. 한국은 FIFA가 20일(한국시간) 발표한 10월 남자축구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는 640점으로 지난달과 같았지만, 순위는 4계단 오른 40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7월부터 석 달 동안 44위를 지키고 있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중에서는 호주가 지난달보다 3계단 오른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했고, 일본이 지난달과 같은 30위로 뒤를 이었다. 북한은 5계단이 떨어져 111위로 처졌다.
남아공월드컵 우승·준우승국인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변함없이 1, 2위를 지켰고 브라질은 독일과 순위를 맞바꿔 3위로 올라섰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이달 들어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에서 2연승을 달리면서 지난달보다 무려 15계단이 뛰어 10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