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 국내 최초 'TIGER나스닥100 ETF' 상장

입력 2010-10-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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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18일 국내 최초로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나스닥 100 ETF'가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나스닥 타워'에 'TIGER 나스닥 100' 상장기념 대형 축하메시지가 뜨고있다
'미래에셋맵스운용 TIGER 나스닥 100' ETF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 종목으로 구성된 The NASDAQ-100 인덱스(Index) 지수를 추종한다. 한국거래소에서 'TIGER 나스닥 100'으로 거래 된다.

'TIGER 나스닥100'은 미국 증권시장을 기초로 하는 최초의 ETF로 다우존스 및 S&P500 지수와 함께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나스닥 시장에만 배타적으로 상장된 기업(금융업종 제외)을 대상으로 종목당 24% 한도로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편입하며 정기 변경은 연 4회(3,6,9,12월)실시한다.

9월 말 현재 지 수내 구성종목은 애플이 19.79%로 최대비중을 차지, 퀄컴 4.78%, 구글 4.32% 등이며 업종별로는 IT 63.42%, 소비재 15.29%, 의료ㆍ건강이 14.16%를 차지한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관계자는 "애플, 구글 등 IT를 비롯한 미국의 첨단 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수 구성종목을 비금융 회사로 제한함으로써 금융위기로부터의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투자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15일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타워'에는 'TIGER 나스닥 100' 상장기념 대형 축하메시지가 전면에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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