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승에 이어 2010 경기도 도전장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8일‘2010 볼보 마스터즈 아마추어(2010 Volvo Masters Amateur)’한국 예선를 치르고,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볼보 마스터즈 아마추어’는 전 세계적으로 예선이 함께 진행되며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영향력 있는 국제 아마추어 골프대회다. 한국 대회는 지난 4일과 11일 각각 1, 2차 대회로 나뉘어 경기도 용인, 전북 무주의 골프클럽에서 펼쳐졌으며, 총 284명이 경기에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한국 예선 1차 대회에서는 권갑현씨가 그로스(Gross) 88, 핸디캡 18, 넷스코어 70으로 우승했으며, 2차 대회에서는 신대형씨가 그로스(Gross) 79, 핸디캡 10.8, 넷스코어 68.2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회 종합 우승자들은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중동 바레인에서 펼쳐지는 ‘Volvo Masters Amateur World Final(볼보 마스터즈 월드 파이널)’ 에 참가, 전세계 볼보 마스터즈 아마추어 지역 예선 우승자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특히, 지난해 월드 파이널에서는 한국인 최초의 월드 파이널 우승자가 탄생해, 이번 대회에서도 그 영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해마다 기량이 늘어가는 한국 아마추어 골퍼들의 놀라운 실력에 감탄했다”며, “바레인에서 전세계 우승자들과 실력을 겨루게 될 한국 대표들이 좋은 결실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