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에너지배당펀드' 판매

삼성증권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안정적 배당 수익과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에너지드림배당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미국에 상장돼 있는 원유 및 가스 광구의 수익권(RT), 송유관ㆍ원유 처리 및 저장 등의 인프라 지분(MLP)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RT와 MLP의 과거 5년 연평균 배당수익률은 각 8.9%, 6.8%에 달해 리츠(Reits) 배당수익률 평균 2~4%보다 높은 배당을 기대 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RT의 경우 에너지가격 변동에 수익이 연동되지만 MLP의 경우는 에너지가격이 상승하지 않더라도 광구 및 인프라시설의 운영수익이 배당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연 7% 수준의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원유와 상관관계가 높은 RT와 비교적 낮은 MLP를 50%씩 투자해 에너지가격의 높은 변동성을 방어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거액자산가가 1,000억 원대의 석유개발회사를 인수하는 등 주로 대기업 또는 거액 자산가의 전유물이었던 원유 및 가스 광구 투자에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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