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미래에셋운용, 2년 연속 수익률 10위권 진입 실패

입력 2010-10-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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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잔액 기준 업계 1위인 미래에셋운용이 2년 연속 수익률 10위권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국회 정무위 소속 조문환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말 기준 설정액 10억원 이상 수익률 1위 펀드는 플러스자산운용의 '플러스2스타사모파생상품투자신탁162호'로 나타났다. 연 수익률이 333.66%에 달한다.

특히 플러스운용은 '플러스2스타파생상품투자신탁136호'(2위.327.46%)과 '플러스2수타클리켓사모파생53'(7위. 299.78%) 등을 포함해 3개 펀드나 상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자산운용 역시 '하이뉴2스톡연계사모파생상품투자신탁44호'(3위. 325.42%)와 '마이다스뉴2스타파생상품투자신탁SEHY-2호'(10위. 294.51%) 등 2개 펀드가 순위권 안에 진입했다.

이 밖에 KTB자산운용의 'KTB2STOCK사모파생상품투자신탁제11-103호'(6위. 308.04%), 한화투신운용의 'YieldUp사모파생상품투자신탁제9호'(9위. 299.04%) , 마이다스에셋의 마이다스New2Star파생상품투자신탁SEHY-2호'(4위. 324.75%) 등이 순위안에 들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수익률 상위 10개사에 3개나 이름을 올렸던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8년 이어 2009년 역시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대신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맵스운용이 지난 2008년 4개가 10위권 안에 랭크됐으며 2009년에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의 펀드 1개가 순위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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