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1860선 후퇴

입력 2010-10-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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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도 공세에 1860선으로 밀려났다. 장중에는 186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12일 오후 1시53분 현재 전일대비 25.89포인트(1.37%) 급락한 1864.0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강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20거래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으며 기관이 매도 공세에 동참하면서 낙폭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단기 상승에 따른 부담과 함께 외국인의 채권 투자 과세 논의에 따른 외국인의 투자심리 위축 등에 급락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857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도 70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반면 개인은 3291억원을 저가 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36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434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총 20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을 기록중인 은행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운수장비와 기계,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서비스업, 화학이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하락중이며 POSCO와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LG가 2~4% 가량 급락중이다.

상한가 10개를 더한 199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없이 63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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