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中 신용등급 상향 검토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무디스는 현재 ‘A1’인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갔으며 3개월 안에 검토를 마치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재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좋고 중기 성장전망도 긍정적”이라며 상향 조정 검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무디스는 “중국 정부가 효과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치고 중앙 정부의 신용 펀더멘털이 비교적 탄탄해 은행권의 기록적인 신규대출로 인한 손실을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7일간의 긴 연휴를 마치고 복귀한 중국 증시는 무디스의 신용등급 상향 검토 소식에 이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후 2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29% 급등한 2742.97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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