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신규수주 모멘텀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중공업은 8일 오전 9시 24분 현재 전일대비 600원(1.92%) 오른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만24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키움증권, 신한투자, 모건스탠리 등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씨티증권은 "지난 2년간 발주가 미미했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선주들이 좋은 가격에 선박주문을 늘릴 것으로 보인다"며 "오프쇼어 프로젝트 발주 역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씨티증권은 삼성중공업의 올해와 내년 예상 수주액을 각각 106억달러와 125억달러로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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