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수출회복+비용절감 긍정적...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5일 KT&G에 대해 수출부문 성장성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구조조정으로 비용절감이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부터는 재고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수출 물량이 전년대비 5.8% 감소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4분기부터는 수출 물량이 전년대비 5.6%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10월에 48억본 규모의 러시아 공장이 완공돼 내년부터는 KT&G가 마케팅에 직접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수출부문 성장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10%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 감소도 기대된다.

송 애널리스트는 "구조조정한 효과로 내년에는 287억원의 비용감소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에 판관비율은 올해 23.9%에서 내년 22.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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