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디자이너가 연구소 그래픽 담당
BMW 그룹은 구겐하임 재단과 'BMW 구겐하임 연구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BMW 구겐하임 연구소는 전세계 주요 도시의 생활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컨셉과 디자인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로써 건축, 미술, 과학, 디자인, 기술,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신예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도시적 실험과 공공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BMW 구겐하임 연구소는 방문 도시 별로 행사와 워크샵, 공개 토론 등과 같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되며, 향후 북미 지역을 시작으로 전세계 3개 도시에서 각각 2년 주기로 총 6년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의 그래픽 디자인 회사인 '슬기와 민'이 BMW 구겐하임 연구소의 그래픽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 디자이너 최슬기, 최민 씨가 BMW 구겐하임 연구소 그래픽을 도맡게 됐다.
슬기와 민의 최슬기와 최민 디자이너는 "지금까지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면서 진행한 가장 건설적인 도전 과제를 맡겨준 BMW 구겐하임 연구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강렬하고 즐거운 그래픽적 특징을 활용해 BMW 구겐하임 연구소의 목적을 함께 달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