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 공개된 글로벌 소형차, 부평공장 가동률 향상 기대
GM대우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소개된 GM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Chevrolet Aveo)를 부평1공장에서 생산, 내년 상반기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다고 4일 밝혔다.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양산 모델은 올해 1월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시보레 아베오 RS 쇼카(Chevrolet Aveo RS show car)’라는 컨셉트카로 세계 무대에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이 차량은 GM의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본부인 GM대우가 디자인과 연구 개발을 주도했으며 내년 상반기 한국 시장을 필두로 이후 전세계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소형차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GM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를 GM DAEWOO 부평공장에서 첫 생산하고, 한국에서 제일 먼저 판매하게 된 것은 GM대우 뿐 아니라 협력업체와 고객들에게도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100% 가동되고 있는 군산, 창원, 보령공장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GM의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까지 부평공장에서 생산되면 부평2공장의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과 함께 부평공장의 가동률을 현격히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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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파리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글로벌 아베오가 GM대우 부평1공장에서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