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교류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 교류액이 올해 1000억달러(약 112조6000억원)를 넘어설 전망이라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급증한 612억달러에 달했다.
지난해 중국과 아프리카의 무역액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전년에 비해 14.7% 감소한 91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상무부는 “중국 정부는 상호이익과 공동발전의 원칙 하에 대기업들의 아프리카 투자를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1600개 이상의 중국 기업들이 아프리카의 농업, 광업 및 제조업과 인프라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7월 26개 아프리카 극빈국으로부터의 수입제품 중 약 60%에 대해 관세 부과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