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 연체율 5개월 연속 하락세

입력 2010-10-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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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시장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이에 주택시장이 안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7월 현재 미국 연방주택청(FHA)의 보증을 받은 단독주택 모기지 중 90일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비율이 4.82%로 집계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달 대비 4.99% 하락한 것으로 10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모기지 연체율은 지난 3월 3년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패니메이의 모기지 대출잔액도 8월에 8091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올 들어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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