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3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일대비 1500원(1.13%) 오른 1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도이치증권, CS증권 등 외국계증권사들이 매수창구 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매출상승과 비용절감에 힘입어 하반기까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박진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양호한 실적 추이, 신규 출점 재개에 따른 성장모멘텀 강화, 동종 종목 대비 밸류에이션 차이가 확대된 점을 감안할 때 당분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