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파리모터쇼]GM, 전야제 통해 '올란도' 사전공개

입력 2010-09-30 06:00수정 2010-09-3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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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100년 역사 담긴 갈라쇼, 7인승 MPV 시보레 올란도 데뷔

GM대우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첫 선을 보일 7인승 미니밴 '올란도'가 9월 29일 2010 파리모터쇼 GM 전야제에 전격 공개됐다.

GM은 30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 박람회장(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utomobile)' 시보레 전야제를 통해 올란도를 공개했다. 올란도는 2011년 초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다.

▲시보레 올란도

29일 오후 8시(현지시간) 파리 메르베이유 극장에서 총 3부로 나뉘어 '시보레 패션 갈라쇼(Chevrolet Fashion Catwalk gala)'는 올란도의 공개와 함께 시보레의 100년 역사를 패션 디자인과 어우러져 진행됐다.

고급 여성복 디자이너 프랭크 소르비에(Frank Sorbier)는 1928년형 시보레 투어러, 1957년형 벨에어, 1963년형 콜벳 스팅레이(Corvette Stingray), 1976년형 카마로(Camaro)로 손꼽히는 시보레 브랜드의 대표 모델 네 가지에 맞춰 제작된 작품을 공개했다.

이날 패션 갈라쇼는 2010 파리모터쇼에 소개될 주인공 중 하나인 7인승 MPV 시보레 올란도(Orlando)가 특별 제작된 소르비에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함께 등장하면서 절정에 다다랐다.

한편 GM은 30일 막을 올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올란도를 포함한 시보레의 네 가지 글로벌 신차를 공개한다. 시보레 패밀리룩으로 얼굴을 화끈하게 바꾼 윈스톰(수출명 캡티바)과 라세티 프리미어(수출명 크루즈) 5도어 해치백, 젠트라(수출명 아베오) 등이 화려하게 무대를 장식할 계획이다.

2010 파리모터쇼는 우리 시간으로 30일 오후 4시 프레스 데이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