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랠리 피로감...닷새만에 소폭 조정

입력 2010-09-2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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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최근 랠리에 대한 부담감에 5거래일만에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사흘만에 순매도에 나선 기관이 하락장을 주도한 반면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28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0.06%, 0.15포인트 내린 242.20으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소폭 내림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뚜렷한 매매 주체가 부재한 가운데 242선을 사이에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

오후들어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개인 전매성 물량이 출회하면서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들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가운데 장중 내내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다.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기관이 880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41계약과 23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베이시스는 +1.61의 강한 콘탱고로 마감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232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340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해 전체적으로 10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거래량은 17만5284계약, 미결제약정은 전일보다 557계약 늘어난 9만6670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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